지중해 지방과 아프리카 원산지로 잎을 자르면 젤 형태의 수액은 화상과 관절염 치료 효과가 있다. 이름의 ‘베라’는 ‘진실’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효능이 높은 약으로 이름 붙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에서 최초로 언급하고 있다.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100cm까지 자란다. 잎은 로제트형으로 길이 15~40cm, 너비 2~7cm 정도의 엷은 녹색 바탕에 흰 반점이 있고 두껍고 다육질이다. 가장자리에 톱니모양의 작은 회색빛 가시가 있다.
겨울과 봄에 작은 관처럼 생긴 꽃이 피며밝은 노랑이나 주황색으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생육적온은 18~24℃이며 월동온도는 4℃이다. 실생 또는 꺾꽂이로 번식한다.
재배가 쉽고 병충해에 강하고 야간 산소발생량이 우수하여 실내 공기정화식물로도 좋다. 화장품 및 약제 원료, 식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살균, 독소 중화, 피로 회복·중성화, 해열, 변비, 궤양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A, C, D, E, B12, 지방산, 아미노산, 셀레늄, 칼슘 및 알로인(aloin), 알로에신(aloesin) 등 약 300여 가지의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알로에 베라 약리효과는 효소 활성을 증가 시키고, 인체 각 기관의 혈액 순환과 혈류 흐름를 개선하고 활성을 높여준다. 또한, 치유 효과가 커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진통을 경감하고 면역기능을 조절하여 대사 기능을 개선시킨다.
심혈관 시스템에 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호르몬 변화의 시기에 있는 나이든 여성과 남성, 심각한 질병이나 수술을 받은 사람은 알로에 베라를 사용하여 효과를 얻거나, 손상된 부위의 세포 재생을 6-8 배 촉진시켜 준다.
알로에 베라는 콜라겐의 형성을 돕고, 결합 조직인 관절 및 척추 사이에 연골 형성을 촉진한다. 알로에 베라의 재생기능은 상처부위, 화상, 심장 근육 등 손상조직의 치료효과와,
단백질 분해를 일으키는 특정 효소를 파괴하고, 피부재생과 피부 노화, 주름 형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알로에 베라의 진통 효과는 생리 활성 물질인 안트라 퀴논의 존재에 의해 결정되며 이같은 효과가 실험실적인 임상실험에서 확인 되었다.
또한 면역 체계를 조정하는 면역조절제 역할과 신체 각 기관의 항상성, 영양공급, 면역 조절, 항 염증 및 재생 등 적절한 기능과 정상화에 기여한다.
알로에 베라의 뛰어난 항 염증과 진통 특성을 이용하여 미생물, 곰팡이와 일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 (화농성 포함), 화상 및 점막 치료와 눈 질환, 외과, 치과, 산부인과, 내과, 귀, 코, 목의 질환치료에 사용된다.
알로에 주스는 위장관 질환과 위염, 십이지장 염, 담낭 및 담도, 위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 장염, 대장염과 치질 등에 좋은 항염증 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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